연말 선물

점심 지난 려봉봉의 카톡.

 

 

 

갑자기 온 려봉봉과의 카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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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보 그게 무슨 말이야?

 

 

아니... 여보는 회사에서 주는 선물이고...

플러스가 나한테 오는거고...

 

나는 TV 사야 되면 마이너....

그럼요... 내가 사야겠지...

 

 

아무튼.

 

모델 므찌네.

아무튼 신상 구스재킷. 닳도록 입겠나이다.

올해 깜장 산드로(Sandro) 패딩도 선물 받았는데

패딩이 두개나 생겼네.

 

 

지난주 일욜에 처가에서 과일 먹으면서 TV보는데

코오롱 옷 광고 나오길래

"코오롱 옷은 정말 좋은데 정말 비싸" 이랬는데.

딱. 생기네. ㅋ

 

 

TLJDW22641MUD

[자기정화 기능을 가진 스마트한 다운 재킷]

코오롱 글로텍에서 개발한 Cu(구리)Prus.

구리원사(絲)를 입힌 나일론 원사로

항균, 소취,마찰방지,축열효과 등의 효과가 있음.

 

오리털은 또 RDS라고

리스폰시블 다운 스탠다드

쉽게 말해서 동물복지준수 제품이라... 이말.

 

려봉이 계란도 동물복지 계란 먹자케서 사먹는데

옷에 들어가는 오리털/거위털도 동물복지라니.

 

항균/ 냄새제거에 축열이면 아웃도어 최적화인데

겨울에 씻기 실어하는 덕후들에게도 잘 맞겠...

나중에 오면 한번 후기라도 올려봐야겠다.

 

 

 

남편복지도 좀... 부탁..

아... 잘해주고 있구나..

엄청 잘해주지. 그럼..

(이 글 보고 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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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족으로 지퍼가 YKK던데.

YKK하니까 문뜩 생각나는 아련한 추억?!

 

베트남서 인턴근무 때 YKK에서 사람 뽑는다길래

나 써달라고 무턱대고 메일을 썼는데,

 

귀하의 역량은 우수하오나 뭐시기...

딱 그 메일 왔었음. 굉장히 친절한 멘트로.

 

그 뒤로도 다른데 여기저기 큰 회사에

메일썼었는데 유일하게 저기만 답이 왔었음.

 

 

 

뭐 그랬다고.

 

 

 

 

 

그나저나 TV사야 된다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