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저기(Leisure) (16) 썸네일형 리스트형 가덕도 갯바위 지도 가덕도 갯바위 낚시 포인트 지도. 신공항 들어서면 바뀔테지만. 쿵쾅쿵쾅 공사 시작하면 물고기들 달아날터인데. 그때까지는 유용한 지도. 맨날 가는데만 가서 다음번엔 새로운 곳으로 좀 다녀봐야겠다. 물에빠지거나 너울이 쳐서 배가 못오는 상황이 되면 신항 파출소로 전화해서 위치와 포인트를 경찰관에게 우선적으로 알려주면 된다. 물론 호랑이한테 물려가면 정신 차릴틈이 없다는 사실은 다들 알고 있을테니 애초에 물에 빠지질 말자. 위험하면 가지 말고. ㅋ 고등어 회 고등어. 동해, 남해권의 갯바위 조사님들한테는 이런 밉상이 없습니다. 밑밥 한주걱 던지면 퐁당 소리와 함께 우르르 몰려듭니다. 눈돌아간 고등어들은 크릴이든 옥수수든 그 어떤 미끼가 됐든 입에 넣고 봅니다. 너네 먹으라고 던지는 밑밥이 아닌데. 그래도 물기만 물면 좌우로 쨌다가 쑤욱 꼬라 박았다가 손맛 하나는 아주그냥 일품입니다. 3짜 넘어가면 그때부터는 재미도 있고 팔도 뻐근해 옵니다. 낚시가 아니고 조업하는 분위기 납니다. 1시간만 하면 중간사이즈 쿨러는 금방입니다. 아무튼 낚시 갔다가 꽝칠 조짐이 슬슬 보이면 그때부터 킵(Keep)하기 시작합니다. 킵하다가 큰 돔이 잡히면 다 풀어주곤 하는데, 물론 그냥 킵 해서 올때가 많습니다. 어쩌겠어요. 빈손은 손해본다는 맘에 선비라도 건져가야죠. 대충 3짜 넘.. 경주 문두리 캠핑장 방문 후기 11월 11~13 (2박3일 예약) 경주 산내에 있는 문두리 캠핑장 다녀왔다. 신상 캠장에 나름 핫한 곳이라 예약이 어려웠다. 2박 3일 예약 했는데, 기상악화를 염두에 두고 출발한지라 둘쨋날 밤에 비바람 몰아치기 시작할때 즈음 해서 철수했다. 오늘 길에 쏟아지는 비와 바람을 보니 철수하길 잘 했다는 생각이 든다. 캠장 자체도 핫해서 예약할때 1초컷이지만, 좋은자리는 더 힘들다. A라인 전체, B6,7,8,9, 각 라인별 끝자리가 제일 인기 좋았다. 캠장 바깥 경치를 즐길 수 있어서인데, 대단한 경치는 아니지만, AB라인이 경치가 좋았다. 고르는데마다 빈자리가 없어서 차선책으로 E7로 예약했는데 결론은 잘 골랐다는 것. E8번 사이트는 뒤쪽으로 격자무늬 벽이 하나 있다. 담쟁이 같은거 올라오면 이쁠듯. .. 문두리 캠핑장 문두리 캠핑장. 좋네. 삼락오토캠핑장 일반사이트(C) 10월 15-16. 삼락오토캠핑장 1박2의 기록. 요즘 정말정말 캠핑장 예약이 어렵다. 이러니 캠핑장 가격이 하늘 높은줄 모르고 오르지. 어쨌거나 부산 살면처 처음 가보는 삼락으로 출동한다. 날씨는 맑았다 흐렸다를 반복했는데 맑은 쪽에 가까운 날씨. 차가 크건 작건, 캠핑은 테트리스를 하는것 부터 시작이다. 리빙쉘 세팅이지만 머리(루프백) 올리지 않고 꽉꽉 채웠다. 테트리스를 자랑하기 보다는 행여 올때 도움이 되라고 한컷 남겨본다. 화장실 갈때와 올때가 다르듯, 캠핑을 갈때와 올때는 테트리스가 다르다. 피곤하면 대충 막 쌓거든. ㅋ 전기없는 일반사이트를 예약했다. 자리가 널널했다면 오토사이트를 예약했겠지만. 자리 구하기도 힘들고, 1박이면 전기없어도 충분하다. 나름 고르고 고른 자리는 가장 멀리 있었다... 영남 알프스 형님께서 터프하게 차를 몰고 꼭대기까지 올라가서 본 경치. 오른쪽 홀로 떠있는 구름이 어찌나 귀엽던지. 일출이나 일몰을 보게 된다면 끝내주는 경치를 볼 수 있겠다. 사명대사의 충혼을 기리기 위해 세운 표충사. 역사가 복잡하고 긴 절이다. 한번 크게 불타기도 했고. 집으로 복귀해야 되는 마음이 편치않아, 일주문도 가지 않고 입구 근처에서만 연꽃빵을 먹으면서 눈에만 살짝 담아왔다. 사실 자주 올 것 같아서 그리 아쉽지는 않다. 또 오면 되니까. 스포원(SPO1) 너무도 좋은 가을하늘. 스포원 체육공원. (부산경륜공단). 보통 금정체육공원이라고도 부릅니다. 작은 텐트OK. 자전거 대여OK. 그물 놀이터랑 유아용 에어 방방이도 운영.(무료) 가깝고 넓고 주차쉽고. 끼니해결도 쉽고. 특히나 가을엔 단풍 진짜 좋거든요. 아이들 체력 방전에는 더 좋고. ㅋ 테니스장, 수영장, 풋살장,실내골프장(유료) 매점, 까페, 다수있습니다. 프랜차이즈는 맘스터치 입점해있구요. 한식부페 식당도 하나 있습니다. 밀양댐 생태공원 둘째는 처음 보는 기러기의 편대 비행에 넋을 잃었다. 휴대폰은 주섬주섬 꺼냈지만 그새 편대비행은 저멀리 가고 있었다. 어찌나 서운해 하던지... 쌀쌀해지는 날씨 덕분에 이런걸 다 보네. 가을에 단풍이 지면 다시 와야겠다. 이전 1 2 다음